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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uro의 자율 배송 차량 승인

(1) 차량의 특성과 기능

캘리포니아 주 차량국은 이번 주에 Nuro가 자사의 3세대 R3 자율 배송 차량을 베이 에어리어의 네 도시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이 승인으로 인해 최근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Nuro는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Nuro의 차량은 좌석, 창문, 운전대, 페달이 없는 형태로, 승객이 아닌 물품을 운반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공공 도로에서 운영되지만 대형 사이드워크 배송 로봇에 더 가까운 외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차량 내부에는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는 온도 조절 스토리지 유닛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2) 배포 지역과 확장성

승인을 통해 Nuro는 마운틴 뷰, 팔로 알토, 로스 알토스, 멘로파크 등 네 도시에서 무인 배송 차량을 테스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자율차 분야의 공동 창립자인 데이브 퍼거슨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완전 무인 차량의 세 번째 혹은 두 번째로 큰 배포 지역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Nuro는 이미 Waymo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큰 무인 차량 배포 지역 중 하나를 자랑합니다.

2. Uber Eats와의 협력 관계

(1) 10년 간의 상업적 파트너십

Nuro는 Uber Eats와의 10년 상업적 계약을 맺고 있으며, 현재 3자 차량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Nuro는 이미 몇 년 전부터 R3 차량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와 협력하여 수천 대의 차량을 제작하려는 계획을 일시 중단하고, 우선 자율 기술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전환했습니다.

(2) 배달 테스트와 성공적 시행

퍼거슨은 TechCrunch와의 인터뷰에서 Nuro가 곧 BYD로부터 확보한 몇 대의 R3를 베이 에어리어와 휴스턴에 배포할 예정이며, Uber Eats와의 테스트도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Uber의 대변인에 따르면, Uber Eats는 올해 가을부터 R3를 활용한 배달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3. Nuro의 자율 기술 진보

(1) AI 아키텍처와 수준

퍼거슨은 Nuro의 새로운 AI 아키텍처가 엄청난 자율 주행 발전을 이뤄냈다고 말했습니다. Nuro는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스택을 레트로핏된 토요타 프리우스 차량을 이용해 테스트하고 있으며, Uber Eats와의 배달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SAE는 4단계 자율 주행을 특정 상황에서 인간의 개입 없이 운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2) 향후 계획과 비전

Nuro는 현재 기술 검증에 집중하고 있으며, 상업적 운영을 대규모로 재개할 즉각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AI 발전과 함께 Nuro의 접근 방식은 여러 작업을 단일 AI 모델에서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으며, 이는 성능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퍼거슨은 이러한 진전이 Nuro의 준비가 되었을 때 대규모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Nuro는 그 동안 새로운 제조 파트너를 찾게 될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현재 BYD와의 협력에는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Nuro는 자율 배송 외에도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Nuro는 기술 완성도와 Uber Eats와의 배달 최적화에 몰두할 것이며, 차후 추가적인 시장 기회를 탐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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